'비타민' 천이슬 "남친 양상국 있어도 외로움 느껴"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8.05 18: 24

배우 천이슬이 공개연인인 개그맨 양상국이 있음에도 외로울 때가 있다고 말했다.
6일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비타민'에서는 분노조절장애에 대해 알아본다. 분노 조절 장애의 원인에 대해 알아보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육체적, 정신 질환은 물론 평소 분노 조절 예방법 등을 다룬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다양한 검사를 통해 출연자들의 분노조절장애 위험도에 대해 알아본 가운데 천이슬은 분노를 제대로 표출하지 못해 혼자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천이슬은 “타지에 혼자 와서 생활하다보니 외로운 부분이 많다. 남자친구가 있어 든든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걸 다 얘기할 수 없기 때문에 힘들 때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날 출연한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는 “천이슬의 경우,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지만, 스스로를 감추고 보호하고 싶은 욕구도 강하다. 이러한 성격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기 때문에 연예계 활동에 있어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상대방을 만들어야 한다”며 검사 결과를 더했다.
이혜정, 김숙, 이수나, 이동준, 유정현, 홍진호, 천이슬이 출연하는 '비타민'은 오는 6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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