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한 경찰청장-권오성 육군참모총장 사의 표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8.05 18: 28

이성한 경찰청장과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이 같은날 사의를 표명했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변사체에 대한 신원확인이 지연됐던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5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 청장은 이날 오후 안전행정부에 사표를 제출한 뒤 "제 소임이 여기까지인 것 같다. 여러가지 경찰이 책임질 문제가 많아 청장인 제가 끌어안고 떠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오성 육군참모총장도 같은날 사의를 표명했다. 28사단 윤모 일병 폭행 사망사건 등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권오성 육군참모총장도이 이날 오후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국방부 청사에서 만나 "이번 28사단 사건을 비롯해 육군에서 발생한 최근 일련의 상황으로 국민 여러분께 많은 심려를 끼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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