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채태인이 시즌 11호 홈런을 터뜨렸다.
채태인은 5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원정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2-0으로 리드한 3회 1사 2루에서 이태양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째 몸쪽으로 들어온 131km 슬라이더를 받아쳐 비거리 110m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시즌 11호 홈런. 지난달 24일 사직 롯데전 이후 12일 만에 터진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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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