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롯데-NC전 조명탑 고장으로 일시 중단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8.05 20: 01

사직구장 조명탑이 갑자기 고장나면서 경기가 일시 중단됐다.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펼쳐진 5일 사직구장. 양 팀이 1-1로 맞선 가운데 5회초 2사 1루 김종호 타석에서 갑자기 그라운드 일부가 어두워졌다. 3루쪽 관중석 뒤편 조명탑 하나가 아예 꺼진 것.
경기는 오후 7시 55분부터 중단됐다. 선수들은 곧바로 더그아웃으로 철수했고 수비를 하던 롯데 일부 외야수와 내야수는 그라운드에 앉아 망중한을 즐겼다. 1회 호흡곤란을 호소했던 정훈은 아예 누워서 잠시 쉬다가 더그아웃으로 복귀했다.

5회초 현재 양 팀이 1-1로 팽팽히 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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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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