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박병호가 달아나는 스리런을 날렸다.
박병호는 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전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5회 2사 1,2루에서 김대유를 상대로 시즌 34호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의 스리런으로 넥센은 5-0으로 달아났다. 박병호는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인 37개에 3개만을 남겨놨다. 홈런 2위 강정호와의 홈런 개수도 3개차로 벌렸다.

5회말 2사 주자 1,2루 넥센 박병호가 좌월 스리런 홈런을 날린 후 덕아웃에서 염경엽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