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2' 최승현 "이하늬와 8시간 키스신, 긴장해 열 났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8.05 21: 27

배우 최승현(탑)이 상대 배우 이하늬와 8시간 키스신을 찍은 소감을 밝혔다.
최승현은 5일 오후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영화 '타짜-신의손'(감독 강형철, 이하 '타짜2')의 쇼케이스에서 "키스 신을 8~9시간 찍었다. 비가 오는 날 엄청나게 비를 맞으면서 찍는데 승현 씨가 감기에 걸렸다는 게 느껴질 정도로 열이 나더라"는 이하늬의 말에 "그건 열이 올라온 게 아니라 하늬 누나랑 키스하니까 긴장해서 열정적으로 변했다. 입술이 아주 뜨거워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하늬는 최승현에 대해 "승현 씨가 열정적으로 '타짜2'에 임하는 태도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승현 씨를 처음 본 게 7~8년 전인데 지금은 너무나 완숙해졌고 남자의 느낌이 됐다"고 칭찬했다.

한편 '타짜2'는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어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오는 9월 추석 개봉한다.
eujenej@osen.co.kr
이대선기자 sunda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