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밴덴헐크-타선 덕에 손쉽게 승리"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8.05 22: 20

삼성이 홈런 5방을 폭발시키며 4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5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멀티홈런을 터뜨린 야마이코 나바로를 비롯해 채태인·박한이·박석민 등이 5개의 홈런을 합작한 데 힘입어 14-1 대승을 거뒀다. 최근 4연승으로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경기 후 삼성 류중일 감독은 "선발 밴덴헐크가 잘 던져줬고, 타선이 초반부터 터져서 손쉽게 이길 수 있었다"며 "채태인의 승리 타점과 초반 투런 홈런 결정적이었다. 9회 박석민이 스리런 홈런을 친 것도 좋았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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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로 나온 밴덴헐크는 6이닝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최근 5연승과 함께 시즌 12스째를 수확했다. 채태인은 1회 선제 결승타에 이어 3회 쐐기 투런 홈런으로 4타수 3안타 3타점 활약을 펼쳤다.
한편 패장이 된 한화 김응룡 감독은 "내일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삼성과 한화는 6일 청주 경기 선발로 각각 장원삼과 앤드류 앨버스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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