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최지우 "권상우는 첫사랑" vs 조미령 "유부초밥도 안된다"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8.05 22: 23

'유혹'의 최지우가 자신의 짝사랑을 조미령에게 고백했다.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8회에서 세영(최지우)은 친구 명화(조미령)에게 석훈(권상우)에 대한 진심을 털어놓았다.
세영과 명화는 점심을 함께하며 즐거운 한 때를 즐겼다. 세영은 명화에게 "나 사람있다. 남자 생겼다. 좋아하는 사람이다. 근데 고백했다가 차였다"고 말했다.

"도대체 뭐하는 사람이냐"는 명화에게 세영에게 "우리 회사 임시직이다. 돈도 없고, 조각미남도 아니고 부하 직원이다"라고 말했다. 이내 "유부남"이란 말에 명화는 그를 말렸다.
명화는 "확실히 정상이 아니다. 시작도 하지 말고 꿈고 꾸지 말고, 유부초밤도 먹지 마라. 남의 가정 뒤흔들면서 그게 무슨 사랑이고 순정이냐"라고 화냈다.
이에 세영은 "차였는데 안심이 되더라. 그 사람 한결 같은 사람이더라. 난 이게 첫 사랑이다. 아플 때 아프더라도 조금만 더 설레면 안될까"라고 아파했다. 
'유혹'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멜로 드라마다. 최지우 권상우 박하선 이정진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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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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