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연인' 지현우, 이세영 아닌 정은지 구했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8.05 22: 30

'트로트의 연인'의 지현우가 이세영이 아닌 정은지를 구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14회에서는 기억을 잃은 채 하고 있던 장준현(지현우 분)이 물에 빠진 박수인(이세영 분), 최춘희(정은지 분) 중 춘희를 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수인과 춘희는 신경전 중 수영장 물에 빠졌다. 그러자 사람들이 몰려왔고, 준현은 본심을 드러내며 춘희를 구했다.

앞서 준현은 기억을 찾았음에도 이를 티내지 않고 있던 상황. 그러나 춘희가 물에 빠지자 더 이상 숨기지 못하고 마음을 내보이고 말았다.
그러자 수인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의 망신에 치를 떨었다. 준현은 기억을 되찾은 것을 밝히지 않기 위해 "나도 오늘 알았다. 내가 최춘희 좋아한다는 것"라고 변명했다. 이어 준현은 "나 흔들리고 있는 거 사실이다. 시간을 좀 달라"고 말했다.
또한 이 시각, 조근우(신성록 분)은 춘희를 향한 마음이 분노로 변해 춘희에게 달려갔다. 그는 춘희를 다그치며 걱정하는 기색을 보였다.
한편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에 재능이 있는 20대 여자가 천재 작곡가를 만나 트로트 가수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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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연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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