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소영 인턴기자] '유나의 거리' 김옥빈이 바람둥이 김민기에 살기어린 경고를 남겼다.
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 23회에서는 미선(서유정 분) 대신에 민규(김민기 분)의 전화를 받은 유나(김옥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선의 가게에 들린 유나는 술에 취해 잠든 미선의 모습을 보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미선에게 걸려온 민규의 전화를 받은 유나는 "누나. 왜 안와요. 병실 바꿔달라니까"라는 민규의 어처구니 없는 말에 "내일갈게"라며 미선인 척 했다.
이어 수상함을 느낀 민규가 "미선누나 아닌 것 같다"라고 말하자 "미선이는 자고 나는 유나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나는 "넌 죽었어. 이 개자식아"라고 말하며 친구 미선을 두고 바람피고 사정없이 때리며 돈을 요구하는 등 몹쓸 짓을 한 민규에게 경고했다.
한편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김옥빈, 이희준, 이문식, 김희정, 정종준, 조희봉, 안내상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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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유나의 거리'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