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이정진, 최지우에 경고 "적당히 하라"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8.05 22: 37

'유혹'의 이정진이 최지우에게 경고했다.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8회에서 석훈(권상우)과 홍주(박하선) 부부를 두고 설전을 벌이는 세영(최지우)과 민우(이정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우는 파티에서 만난 세영에게 "이제 적당히 하지. 장난 그만하면 충분하잖아"라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와 멘탈이 다르다. 생각하는 게 얼굴에 다 드러나는 사람들이다. 그동안 충분히 즐겼을 테니까 이쯤에서 그만둬라"고 말했다.

당황하는 듯한 세영은 "어떻게 홍주를 아냐. 나한테 충고하면 안 된다. 참하고 예쁜 유부녀에게 색다른 호기심이 생겼나 본데, 당신은 아이가 셋이나 되는 유부남이다"라고 반격했다.
하지만 민우는 "최소한 나는 돈으로 사람을 사지 않는다. 부부를 별거하게 만들고 남자를 부하직원으로 데리고 있지는 않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유혹'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멜로 드라마다. 최지우 권상우 박하선 이정진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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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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