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형돈이 휴가 요구에 대한 구구절절한 변명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돈은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휴가를 보내달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나"는 강호동의 말에 일단 부인부터 자기 성찰이라는 이유까지 변명을 했다.
먼저 정형돈은 '모르쇠'로 일관했다. 그러나 "제작진 목소리만 들어보겠다"는 강호동의 말에 따라 진상이 밝혀졌고, 이에 정형돈은 "저는 해외 전지 훈련을 따로 갔다오겠다고 말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정형돈은 "자기성찰이 필요하다는 다짐을 제작진에 전달한 적은 있다"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했다.
또한 그는 "어디로 가려고 했나"는 물음에 "하와이?"라고 능청스레 답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이영표의 지도 아래 강도 높은 훈련에 임하는 우리동네FC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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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