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김제동 "7세부터 음주…논바닥 굴렀다"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8.05 23: 21

방송인 김제동이 7세부터 음주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제동은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 출연해 '술자리 폭력'이란 주제로 3MC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제동은 "7세부터 음주를 했다. 모내기를 끝낸 20대 형들이 저에게 막걸리 조금 먹였다. 제가 취해서 온 논바닥을 굴러다니고 술에 취한 채 흙발로 집에 들어갔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제 기억에 평생에 잊혀지지 않는 몇가지 기억이 있다. 제가 취해서 비틀거리니까 어머니가 '아버지를 본 적도 없으면서 아버지랑 똑같이 걷는다'고 하시며 우셨다"고 말했다. 
'매직아이'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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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아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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