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처세왕' 이하나가 서인국에게 "누먹살걱"이라며 고백했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극본 양희승, 조성희 연출 유제원)에서는 왼쪽 어깨에 다시 부상을 입어 아이스하키를 포기하게 된 이민석(서인국 분)을 위로하는 정수영(이하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민석은 부상을 딛고 다시 일어나 다시 한 번 아이스하키 대회에 참여했다. 결정적인 골을 넣어 활약했지만, 그는 부상당한 어깨에 다시 통증을 느끼며 쓰러졌다.

이후 이민석은 아이스하키가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고 위로하는 정수영에게 "저번에 다쳤을 때 주저앉으면 미련 남았을 텐데 다시 도전했으니까. 끝까지 했으니까 포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수영은 "너무 멋지다. 내 남친"이라고 그를 안았고 이민석은 "몰랐어? 나 원래 '볼매'인 거"라고 답했다.
그러나 정수영은 '볼매'가 무슨 뜻인지 알지 못했고 "'볼매'가 뭐냐. '월매'도 아니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이민석에게 "누먹살걱"이라 고백을 해 눈길을 끌었다. 정수영이 말한 '누먹살걱'의 뜻은 "누나가 먹여 살릴테니까 걱정마"였고 이민석은 "노티난다"면서도 "좋다 그래도"라고 행복해 해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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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처세왕'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