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이효리 "장필순 평온한 술자리에 감화 받았다"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8.05 23: 51

가수 이효리가 술자리 스타일이 달라진 이유를 밝혔다.
이효리는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 '술자리 폭력'이란 주제로 게스트 김제동과 MC 문소리 홍진경과 이야기를 나눴다.
'술자리 파도타기'에 대한 사연을 소개하던 중 이효리는 "나는 제가 진짜 그랬다. 술자리에서 누가 안 마시고 있으면 흥이 깨지더라. 그래서 모두를 먹였다. 누가 늦게 오면 나와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 삼배주부터 시작했다"고 지난날을 회상했다.

하지만 제주도에서 장필순과 술자리를 한 후 달라졌다고. 그는 "평소처럼 그렇게 했는데, 장필순 언니가 뭐하는 짓이냐고 했다. 왜 오버하냐고 했다. 죄송하다고 했다. 그분들은 건배가 없다. 술을 따라주는 것조차 강요라고 하더라. 그렇게 나도 동화가 됐다"고 말했다.
'매직아이'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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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아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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