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이 가수 이효리의 '흑역사'를 대거 방출했다.
김제동은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 출연해 '술자리 폭력'이란 주제로 3MC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제동은 "이효리의 예전 별명이 중앙선이었다. 도로에 늘 깔려 있어서 그랬다. 본인이 유기견인 시절이 있었다. 여기저기 술먹으러 가 있어서 그랬다"고 말했다.

그는 "한번은 이효리가 곱창집 계단에서 내려오는데 그냥 쫙 뻗었다. 놀랄 수도 없다. 멀쩡하게 내려오던 사람이 순식간에 시야에서 사라졌다. 너무 추접하게 쓰러져서 사람들이 고개를 돌리더라. '오빠, 가'라고 말하더라. 그리고 또 술을 먹었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이어 "이효리는 술을 발레 파킹하듯이 먹는다. 차가 주차를 안 한다. 들어오면 나가고, 들어오면 나간다. 음주계 발레파킹이었다"고 말했다.
'매직아이'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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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아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