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스 파크 레인저스(QPR)가 김보경(25, 카디프 시티)의 경쟁자 조던 머치(23)를 공식 영입했다.
QPR은 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머치가 QPR과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올 여름 QPR의 세 번째 선수영입이다.
머치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서 7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국내서 김보경을 밀어내고 주전 자리를 차지한 선수로 유명하다. 머치는 “QPR에 입단해 흥분된다. 시즌을 잘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뻐했다. 머치는 빠르면 7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 시즌 김보경과 함께 뛰었던 머치는 윤석영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며 한국 선수들과의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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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R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