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뮌헨, 노이어-레이나 막강 골키퍼라인 구축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8.06 06: 37

바이에른 뮌헨이 리버풀의 골키퍼 페페 레이나(32)를 영입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레이나 영입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칼 하인츠 루메니게 바이에른 뮌헨 회장은 “레이나가 며칠 뒤 신체검사를 받기 위해 오면 계약서에 사인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이로써 뮌헨은 기존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에 이어 레이나까지 막강 골키퍼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노이어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끈 최고 거미손이다. 레이나 역시 리버풀에서 오랫동안 정상급 골키퍼로 활약해왔다. 그는 스페인 대표로 A매치 33경기에 출전했다. 레이나는 노이어의 백업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루메니게 회장은 “레이나가 뮌헨행을 원했다. 노이어가 넘버원이다. 항상 주전으로 남을 것”이라며 노이어의 주전 출전에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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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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