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량'이 개봉 7일만에 65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명량'은 지난 5일 하루 동안 86만 7,225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661만 3,336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명량'은 개봉한지 7일(7월 30일 개봉) 만에 650만 관객 돌파라는 쾌거를 맛보게 됐다.

연일 신기록을 세우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명량'이기에 천만 관객 돌파 역시 가능한 상황. 과연 '명량'이 천만관객을 돌파, 그 이상의 흥행 성적을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수백 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명량대첩'을 다룬 작품으로 영화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한편 '드래곤 길들이기2'가 지난 5일 하루 동안 10만 6,10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34만 11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5일 하루 동안 8만 9,195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77만 4,144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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