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코 로드리게스 재승격 4일 만에 DL, 바에스 콜업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4.08.06 09: 06

[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좌완 불펜 파코 로드리게스가 메이저리그 재승격 나흘 만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다저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대원근 부상을 당한 로드리게스를 15일 짜리 부상자 명단(5일로 소급적용)에 올리고 대신 마이너리그 트리플 A앨버커키에서 우완 불펜 투수  페드로 바에스를 재승격 시켰다고 발표했다.
지난 2일 올 시즌 3번째 메이저리그에 합류했던 로드리게스는 4일 시카고 컵스전에 구원등판, 2이닝 동안 탈삼진 2개를 곁들여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잘 막았지만 이후 대원근 통증을 느꼈다.

로드리게스가 당한 부상은 지난 3월 24일자로 클레이튼 커쇼가 부상자 명단에 오를 때와 같은 증상이다. 커쇼는 31일이 지난 5월 6일 다시 마운드에 복귀했다.
바에스는 지난 5월 6일 마이너리그 더블A 채터누가에서 콜업 된 뒤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2이닝을 던지면서 2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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