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연우가 첫 MC에 도전하며 소속사 대표 윤종신을 잡겠다고 선전포고했다.
김연우는 최근 MBC뮤직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아이돌 스쿨’에서 MC로 발탁됐다.
6일 공개된 영상은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89 사단인 김연우와 뮤지, 조정치, 에디킴이 녹음실에 모여 프로그램 MC 섭외 전화를 받는 매니저를 보며 서로 자신이 MC감이라며 기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담겨있다.

뮤지는 “이 중에 진행이 되는 사람은 나뿐이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고, ‘아이돌 프로그램’이라는 말에 김연우는 전매특허인 아이유의 ‘분홍신’ 댄스를 보이며 기대감을 비쳤다.
또한 이에 자극을 받은 조정치와 에디킴까지 광란의 막춤 배틀에 합류하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MC 섭외 전화의 주인공은 김연우로 밝혀졌고, 이에 뮤지는 “가수가 무슨 MC냐. 이게 다 윤종신 때문이다”라며 가수이자 MC로 맹활약중인 윤종신을 겨냥하며 격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MC 발탁 소식에 들뜬 김연우 역시 “윤종신을 잡겠다!”라며 소속사 대표인 윤종신에게 강력한 선전포고를 했다. 아이돌 멤버들의 이름을 외우기 위해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 또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이 프로그램은 1위 가수를 꿈꾸는 신인 아이돌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토크와 예능, 뮤직 쇼가 결합된 새로운 포맷의 뮤직 버라이어티다. 19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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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