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농디컬 드라마 '황금거탑'에 출연하는 구잘과 백봉기가 화끈한 키스신을 공개했다.
6일 ‘황금거탑’ 제작진은 공식 SNS에 구잘과 백봉기의 키스신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은 극중 남다른 금슬을 자랑하는 부부답게 서로의 목덜미를 감싼 채 박력 넘치는 키스를 나누고 있어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고 있다.
‘황금거탑’에서 구잘은 웬만한 한국 주부보다도 더 깐깐한 우즈베키스탄 출신 여성으로, 어려운 사자성어를 거침 없이 구사하는 독특한 캐릭터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와 함께 백봉기는 구잘의 남편으로, 미모의 아내를 향한 주변의 시선에 노심초사하는 동네 슈퍼집 주인으로 분해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다. 사진 속 화끈한 두 사람의 키스가 이날 방송에서는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황금거탑’ 3화에서는 나이 마흔이 넘도록 팔자에 여자라곤 없었던 거탑마을 대표 노총각 최종훈이 백봉기의 주선으로 김재우와 함께 더블 소개팅을 하는 이야기도 그려진다.
소개팅 자리에서 최종훈은 ‘팔자’라는 이름의 미모의 여인(손성윤 분)을 만나 운명 같은 사랑에 빠지게 되고, 일사천리로 결혼 날짜까지 잡아 장밋빛 미래를 그리며 꿈에 부푼다. 극중 형제자매들을 열심히 뒷바라지하며 농사밖에 모르던 노총각 최종훈이 구잘-백봉기에 이어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는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배우 정동남을 비롯, 개그맨 김경진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개그우먼 양해림이 특별 출연한다.
한편, ‘황금거탑’은 최종훈, 이용주, 김호창, 정진욱, 백봉기, 황제성 등 거탑시리즈의 주역들이 참여한 OST ‘농촌피플’을 이날 정오에 발매한다. 거탑시리즈의 비장미를 이끄는 주제곡 ‘B Rossette’를 작업한 ‘하얀거탑’의 김수진 음악감독이 이번 OST 총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인트로에 농촌 방송 콘셉트의 내레이션을 더해 코믹함을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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