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또 다른 G3 시리즈로 하반기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폰아레나, 우버즈기모 등 외신들은 6일(한국시간) LG전자가 대화면에 스타일러스펜을 적용한 새 'LG G3 스타일러스'모델을 공개한다고 보도했다.
LG전자는 유튜브 등 동영상사이트에 'LG G3' 광고 영상을 게재했는데, 이 영상 마지막에 'LG G3 스타일러스' 라는 새 모델이 등장했다.

'LG G3 스타일러스'는 기존 5.5인치 G3 모델의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는 가운데, 보다 더 큰 화면과 스타일러스 펜을 적용한 모습이다.
'LG G3 스타일러스'는 LG G프로 2와 같이 5.9인치 화면을 채택할 것이 유력하다. 이는 하반기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4, 애플의 아이폰6 등 대화면으로 출시되는 경쟁사들의 스마트폰과 적극적으로 경쟁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앞서 LG전자는 보급형 모델인 5인치 LG G3 비트를 출시했으며, 미국에는 5.7인치 LG G3 비스타 내놓은 바 있다.
이로써 LG전자는 LG G3, G3 비트, G3 비스타, G3 스타일러스 등 다양한 G3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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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