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준영이 자신의 미니 앨범이 망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정준영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SBS MTV '더 스테이지 빅플레저' 녹화에서 4차원적인 매력을 뽐냈다.
이날 정준영은 데뷔곡 '이별 10분 전'을 시작으로 '테이크 오프 마스크(Take Off Mask)', '아는 번호', '달리 함께'까지 연이어 열창해 공연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뿐만 아니라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8개월 만에 발표한 미니앨범 타이틀 곡 '틴에이저(Teenager)', 수록곡 '돛단배', '홀드 온(Hold on)'을 불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MC 이수영과 토크에서 정준영은 "이번 앨범이 망한 것 같다"고 말해 이수영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정준영은 "앨범 제목이 청소년이라 어른들이 안 들을 거라고 생각했다"는 4차원 대답으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seon@osen.co.kr
SBS MTV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