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영돈PD, 채널A에 사표제출 ‘이미 퇴사’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8.06 12: 04

이영돈 PD가 결국 채널A와의 이별을 선택했다.
6일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4월 사의를 표명한 후 6~7월 두 달간 휴식을 취하며 고민했던 이영돈 PD는 결국 채널A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이영돈 PD는 휴식을 취한 뒤 지난 1일부터 출근했지만 끝내 채널A를 떠나기로 결심했고 사표를 제출, 수리가 완료됐고 지난 5일 퇴사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영돈 PD는 아직 향후 거취를 정하지 않았다.

앞서 이영돈 PD는 5월 채널A와 계약이 종료되는 가운데 재계약 의사를 밝히지 않고 4월 채널A에 사의표명을 했다. 그 뒤 자신이 진행했던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에서도 하차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KBS 간판 프로그램이었던 ‘이영돈의 소비자 고발’ 등 다수의 히트 시사 고발 프로그램을 만든 스타PD인 이영돈 PD가 채널A로 이적, 제작담당 상무로서 프로그램들을 이끌어 왔고 전무로 승진했다.
이영돈 PD는 채널A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자신의 이름을 내건 프로그램인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을 비롯해 ‘이영돈 PD의 논리로 풀다’, ‘이영돈, 신동엽의 젠틀맨’ 등을 선보였고 시청률을 올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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