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린과 빅스 레오가 부른 콜라보레이션 곡 ‘꽃잎놀이’의 숨겨진 비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공개된 린X레오의 ‘꽃잎놀이’는 공개와 동시에 동화 같은 제목으로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꽃잎놀이’는 린의 애절하면서도 강력한 보컬과 빅스의 메인보컬 레오가 들려주는 섬세하면서도 호소력 깊은 보컬이 조화로운 R&B 어반곡으로 슬픈 숙명을 지닌 한 남자와 그런 남자만을 바라보는 한 순수한 여자의 치명적이고 평범하지 않은 사랑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꽃잎놀이’의 제목은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꽃잎을 하나씩 떼어내며 확인 해보고픈 어릴 적 순수하고 풋풋한 마음을 나타내는 동화 같은 의미를 담고 있다. 가사 내용과 180도 다른 반전 제목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특히 ‘꽃잎놀이’ 가사 속 ‘사랑한다 아니 날 사랑 안 한다 꽃잎을 따다 하염없이 운다’는 사랑하는 여자가 자신을 떠날 것이라는 불안함에 떠는 남자의 심정으로 꽃잎놀이를 새롭게 해석하며 애절함과 슬픔이 가득한 가사 제목으로 재탄생 했다는 평가다.
린X레오 ‘꽃잎놀이’ 제목의 비밀을 알게 된 네티즌은 “동화 같은 제목 속 이런 치명적인 사랑이야기라니!’, “반전 제목으로 슬픔이 더해진다”, “노래 제목 하나까지 이런 의미가 있다니 괜히 명곡이 아니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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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피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