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김영섭 드라마국장이 '괜찮아 사랑이야'의 초반 돌직구 화법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영섭 국장은 6일 오후 서울 서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기자간담회에서 "초반에 현실을 너무 리얼하게, 요즘 세대들이 느끼는 감성에 돌직구를 날리다보니 나이 드신 분들이 '어렵다, 아이들과 같이 못 보겠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국장은 "초반 설정이기에 어쩔 수 없었던 부분"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또 그는 "5부 부터는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힐링, 감동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완벽한 외모와 재능을 지닌 로맨틱한 추리소설작가 장재열 역을 맡은 조인성과 겉으로는 시크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 지해수 역을 맡은 공효진, 이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지며 펼쳐지는 로맨틱 드라마이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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