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악재, 손시헌 무릎인대 파열…재활에 4~6주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8.06 13: 58

NC 다이노스 주전 유격수 손시헌이 무릎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손시헌은 5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전에 유격수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3회 선두타자로 나선 손시헌은 좌전안타로 출루했고 투수 실책, 희생번트로 3루까지 갔다. 1사 2,3루에서 나온 김종호의 내야땅볼 때 1루수 박종윤은 홈으로 송구했고, 3루에 있던 손시헌은 홈으로 파고들어 득점을 올렸다.
이 과정에서 손시헌은 오른쪽 무릎에 부상을 당했다. 블로킹을 하던 롯데 포수 강민호의 오른쪽 무릎과 부딪히며 오른쪽 무릎이 충격을 받았다. 결국 손시헌은 3회말 수비에서 지석훈으로 교체됐다.

손시헌은 6일 오전 8시 30분 부산 힘찬병원을 찾아 정밀검진을 받았고 그 결과 오른쪽 내측인대 부분파열 진단을 받았다. 수술까지는 필요하지 않지만 4주에서 최장 6주까지 재활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손시헌은 곧바로 1군 엔트리에서 빠져 마산으로 이동했고 노진혁이 대신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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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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