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사' 공효진 "선정적? 미드는 되고 한드는 안 되나"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8.06 14: 18

배우 공효진이 선정적이라는 '괜찮아 사랑이야'를 향한 지적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공효진은 6일 오후 서울 서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기자간담회에서 "선정적이라는 말은 과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잘래? 손 끝 하나만 대봐' 이런 대사들이 선정적인 건 아니"라면서 "15세 방송인데, 눈 가리고 아웅이 아닌가"라고 솔직히 이야기했다.
또 공효진은 "개방적인 소통을 하고 그래야될 시기가 왔다고 생각한다"면서 "미드(미국드라마)는 그렇게 보시면서 한국 드라마는 안 되는 거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완벽한 외모와 재능을 지닌 로맨틱한 추리소설작가 장재열 역을 맡은 조인성과 겉으로는 시크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 지해수 역을 맡은 공효진, 이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지며 펼쳐지는 로맨틱 드라마이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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