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엔수다다' 도희 "김성균 보다 조진웅 좋아해"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8.06 14: 27

걸 그룹 타이니지의 멤버 제이민과 도희가 8일 방송되는 SBS '금요일엔 수다다'에 출연한다.
두 사람은 최근 녹화에서 최연소 게스트다운 깜짝한 매력으로 두 MC를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타이니지의 결성부터 은밀한 숙소생활까지 멤버 간의 폭로전이 펼쳤다고.
도희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촬영 전 영화 '이웃사람'에서 연쇄살인마로 등장한 김성균을 보고 첫 만남엔 무서워 말도 걸지 못했다고. 이후 두 사람은 14세 차이에도 불구하고 극 중 '닭살 커플'로 분했다. 김성균은 영화가 개봉할 때 마다 도희를 VIP 시사회에 초대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도희가 요즘 푹 빠져 있는 배우는 김성균이 아니라 조진웅. 영화 '끝까지 간다'와 '군도:민란의 시대' 등 조진웅의 최신작을 모두 봤다며 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이민은 특유의 그루브 있는 음색으로 녹화장에서 평소 좋아하는 ‘조스 스톤’의 노래를 불렀다. 연이어 조정치로부터 인정받은 정인의 모창 개인기까지 선보여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제이민은 17세에 소속사 연습생으로 발탁, 학교보다 연습실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며 겪어야 했던 슬럼프에 대해 털어 놓기도 했다. 배우 진구의 친척으로 알려진 제이민은 가장 좋아하는 배우로 진구가 아닌 '변호사'를 통해 인상 깊었던 송강호를 꼽았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금요일엔 수다다'는 오는 8일 밤 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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