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 전세계 사망자 887명...해외여행지 감염병 종류 확인 필요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08.06 14: 40

 에볼라 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국내도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뿐만 아니라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지 감염병 종류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천공한 입국장부터 열화상 카메라로 체온을 측정하고 있고, 특히 아프리카에서 오는 승객들은 건강설문지를 작성해야 한다. 검역 강도는 이전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으나,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경우, 비상 대응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방역당국은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들어온 모든 입국자에 대해 3주간 추적 관찰에 들어갔다고 한다. 에볼라  바이러스의 최대 잠복기가 3주기 때문에 추적 관리는 긴 시간 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에볼라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높은 급성 열성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이다.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열성 질환은 갑작스러운 두통과 근육통, 발열이 발생한 후 전신 무력감과 허탈, 피부 발진, 저혈압, 그리고 흔히 전신성 출혈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서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 수가 총 887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치사율 90%가 넘는 위험한 질병이지만 아직까지 백신이나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은 상태여서 더욱 공포심을 가중시킨다.
네티즌들은 "에볼라 바이러스, 우리나라에 퍼지면 안 되는데", "에볼라 바이러스, 방역 철저히 이뤄지길", "에볼라 바이러스, 아프리카가면 절대 안 되겠네" 등 반응을 보였다.
OSEN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