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량'이 개봉 8일 만에 7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CJ엔터테인먼트 측은 6일, "'명량'이 6일 오후 2시(배급사 기준),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라고 밝혔다. 역대 최단 기간 700만 돌파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수백 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명량대첩'을 다룬 작품.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 역대 최고 평일 스코어, 역대 최고 일일 스코어, 최단 100만 돌파 등 한국 영화의 신기록을 작성 중인 '명량'은 이로써 또 하나의 신기록을 작성하게 됐다.
특히 이는 '괴물', '도둑들', '관상' 보다 5일 앞선 기록으로 '변호인', '아바타', '7번방의 선물' 등보다도 두 배 이상 빠른 것이라 천만 관객 돌파의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명량'은 지난달 30일 개봉 이후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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