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 측이 신곡 '백 시트(Back Seat)'가 KBS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가사를 수정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6일 OSEN에 "JYJ의 '백 시트'가 후렴구 중 일부분이 선정성 문제로 KBS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KBS를 제외하고 MBC와 SBS에서는 모두 심의를 통과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사를 수정하는 방안을 고려중이긴 하지만 본래 전달하고자 했던 내용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것을 우려해 확실하게 결정하지 못한 상태"라며 "곡의 본래 의도가 훼손될 우려가 있을 경우 가사를 수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KBS는 '백 시트' 중 'Put you on back seat'라는 후렴구가 남녀의 정사 장면을 연상시킨다는 이유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한편 JYJ는 오는 9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2014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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