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7인의 식객’이 사실상 종영 수순을 밟고 있다.
‘7인의 식객’은 최근 잇따라 폐지설에 시달리는 상황. 이에 대해 MBC 예능국의 한 관계자는 6일 오후 OSEN에 “아직까지 (종영이) 확정된 것이 없다는 기존 입장과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거듭된 폐지설이 불거지는 것은 계획된 녹화를 취소하는 등 사실상 종영 수순을 밟고 있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은 중국, 프랑스에 이어 러시아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취소를 결정한 상태다. 문화 탐방을 표방하는 ‘7인의 식객’은 좋은 기획의도로 출발했지만 저조한 시청률로 인해 종영 논의를 하게 됐다.

아직 MBC 내부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지만 사실상 종영 수순을 밟고 있는 상태인 것. 현재 이 프로그램은 프랑스 편이 4회 정도 남아 있어 큰 변수가 없는 한 이달 말 중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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