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김기정 포함' 배드민턴, 인천AG 출전 선수 명단 확정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8.06 16: 55

이용대와 김기정(이상 삼성전기) 등이 포함된 배드민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팀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6일 최근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랭킹에 따라 아시안게임 남자복식에 출전할 선수로 이용대-유연성(세계랭킹 2위, 국군체육부대), 김기정-김사랑(세계랭킹 5위, 삼성전기)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2008 베이징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 이용대는 이번 대회에서 오랜만의 금메달을 노린다.
이번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용대와 김기정은 올해 초 약물 검사 절차 위반으로 1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가 철회되는 등 굴곡을 겪었으나 복귀 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시안게임 복식 엔트리는 남녀 6명씩 총 12명으로, 개인종목은 각국에서 2명(조)만 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남자복식에는 이용대-유연성, 김기정-김사랑이 나서게 된다.

또 다른 남자선수로는 고성현(국군체육부대), 신백철(김천시청)이 선발돼 혼합복식에서 각각 김하나(삼성전기), 장예나(김천시청)와 함께 뛴다. 여자복식은 세계랭킹 6위인 장예나-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사), 9위인 정경은(KGC인삼공사)-김하나(삼성전기)가 출전하며, 단체전에 힘을 보탤 여자복식 대표 선수로 고아라-유해원(이상 화순군청)이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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