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송광민, 34일만에 3루수 선발 라인업 복귀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8.06 17: 46

한화 내야수 송광민(30)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송광민은 6일 청주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 홈경기에 6번타자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3일 잠실 LG전 이후 34일 만에 다시 1군 경기에 선발로 출장하게 됐다.
송광민은 지난달 5일 오른 손바닥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재활군에 머물렀다. 2군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장하지 않고 지난 4일 1군 엔트리에 올라온 그는 5일 청주 넥센전에 대수비로 교체출장해 한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화는 최근 내야수들의 줄부상으로 대체 전력에 있어 여유가 없다. 좋른 활약을 한 김회성과 이학준 모두 부상으로 2군에 갔다. 송광민을 예정보다 빨리 올린 이유. 송광민도 "상태가 완벽하 건 아니지만 뛸 수 있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송광민은 올해 65경기 타율 2할9푼9리 69안타 5홈런 29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송광민이 3루수로 선발출장하게 됨에 따라 신인 이창열이 빠졌다.
한편 한화는 최진행이 선발에서 제외된 가운데 이양기가 3번타자 좌익수로 출장한다. 고동진이 7번타자 우익수로 들어왔고, 최근 선발로 나온 조인성이 빠진 포수 자리에는 정범모가 8번타자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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