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데뷔앨범 미리 들어보니..감성 힙합 중독성↑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8.06 17: 56

그룹 위너가 론칭쇼를 통해 데뷔 앨범을 처음으로 살짝 공개했다. 감성적인 멜로디에 힙합 장르를 녹여 강한 중독성을 보였다.
이들은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YG엔터테인먼트 신인 남자 아이돌그룹 위너 데뷔 론칭쇼에서 데뷔 앨범 ‘2014 S/S’ 수록곡 10곡을 미리 공개했다.
30초가량씩 공개된 이들의 앨범은 감성적인 힙합곡이 주를 이뤘다. 부드러운 멜로디와 위너 멤버들의 개성 강한 목소리가 어우러지며 YG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차게 내놓은 그룹다운 중독성 강한 음악이 인상적이었다.

일단 ‘공허해’는 이별 후 공허함을 담아낸 랩, 힙합 곡으로 송민호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으며 다른 타이틀곡 ‘컬러링’은 강승윤과 송민호, 이승훈까지 세 명의 멤버가 의기투합해 작사에 참여, 리더 강승윤이 메인 프로듀서로 활약한 곡이다.
더블 타이틀곡 외에도 송민호는 5번 트랙 ‘척(Love is a lie)’에서, 남태현은 ‘이 밤(Tonight)’에서 메인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위너만의 음악 색깔을 확실히 보여줬다. 또 송민호와 남태현은 ‘걔 세(I’m him)’와 ‘고백하는거야(Confession)’ 등 솔로곡을 보여 색다른 매력을 과시했다.
한편 위너는 YG엔터테인먼트에서 빅뱅 이후 9년 만에 내놓는 남자 아이돌그룹. 맏형 김진우, 리더 강승윤, 실력파 래퍼 송민호, 퍼포먼스 중심 이승훈, 막내 남태현 등 개성과 실력으로 뭉친 5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윈:후 이즈 넥스트(WIN: Who Is Next)'를 통해 시청자가 직접 뽑았다. 이후 리얼리티 프로그램 '위너TV'를 통해 강력한 팬덤을 쌓았다.
이들은 오는 12일 데뷔 앨범 ‘2014 S/S’의 음원을 공개하고 14일 오프라인 앨범을 발표한다. 위너 멤버들은 ‘공허해’와‘ 컬러링’ 등 더블 타이틀곡을 포함해 10곡 모두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또한 오는 15일에는 ‘YG 패밀리 콘서트’ 서울 공연을 통해 첫 공식 무대를 갖는다.
jmpyo@osen.co.kr
YG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