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7일 선발 문성현 예고 '마야와 맞대결'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8.06 18: 00

넥센 히어로즈가 7일 잠실 두산전 선발로 우완 문성현(23)을 예고했다.
넥센은 6일 목동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SK 와이번스와의 경기가 우천 연기된 뒤 7일 선발로 문성현을 내세웠다. 원래 6일 선발이었던 문성현은 하루 미뤄 7일 등판한다. 현재 5승(3패)을 기록중인 문성현은 자신의 시즌 최다승 기록에 도전한다.
문성현은 이날 경기가 우천 연기되고 다음 날 선발을 통보받자 "왜 다음 로테이션이 아니냐"며 투정을 부렸다. 이강철 수석코치가 "등판 간격은 밴 헤켄 같은 에이스만 지켜준다"고 하자 "요즘 제 공도 좋다"며 '셀프 홍보'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잠실 KIA전이 우천 연기된 두산은 7일 선발로 우완 유네스키 마야(33)를 예고했다. 6일 함덕주가 프로 첫 선발 등판이 예고돼 있었으나 송일수 감독은 예정대로 마야를 올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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