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위너 데뷔앨범에 B팀 참여, 콜라보일 뿐 오해 없길”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8.06 18: 49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위너 데뷔 앨범에 함께 경쟁을 했던 B팀 멤버인 BI와 BOBBY가 참여한 것에 대해 콜라보레이션일 뿐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양현석은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데뷔 앨범 ‘2014 S/S’ 론칭쇼와 기자간담회에서 함께 경쟁했던 B팀 멤버가 위너 데뷔 앨범에 참여해 B팀이 가수로 데뷔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팬들의 시선에 대해 “YG는 가족과 같다. 위너든 B팀이든 모두 YG 연습생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B팀이 데뷔할 때 위너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YG 가족끼리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팬들이 오해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위너는 YG엔터테인먼트에서 빅뱅 이후 9년 만에 내놓는 남자 아이돌그룹. 맏형 김진우, 리더 강승윤, 실력파 래퍼 송민호, 퍼포먼스 중심 이승훈, 막내 남태현 등 개성과 실력으로 뭉친 5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윈:후 이즈 넥스트(WIN: Who Is Next)'를 통해 시청자가 직접 뽑았다. 이후 리얼리티 프로그램 '위너TV'를 통해 강력한 팬덤을 쌓았다.
이들은 오는 12일 데뷔 앨범 ‘2014 S/S’의 음원을 공개하고 14일 오프라인 앨범을 발표한다. 위너 멤버들은 ‘공허해’와‘ 컬러링’ 등 더블 타이틀곡을 포함해 10곡 모두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또한 오는 15일에는 ‘YG 패밀리 콘서트’ 서울 공연을 통해 첫 공식 무대를 갖는다.
jmpy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