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심은경, 디렉터스컷 남녀 주연상..봉준호 감독상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8.06 19: 01

배우 송강호와 심은경이 감독들이 직접 뽑는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 남녀주연상을 수상한다.
송강호와 심은경은 오는 15일 오후 8시 충북 제천 레이크호텔 가든 테라스에서 열리는 디렉터스컷 어워즈 시상식(Director`s CUT Awards)에서 남녀주연상을, 봉준호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한다.
영화감독들이 직접 수상자를 결정해 시상하는 디렉터스 컷 어워즈는 2010년 시상식 후 잠정적 중단됐지만 올해 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 중 한국영화감독조합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2014 디렉터스 컷 어워즈 수상자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상영된 영화를 대상으로 감독들이 온라인 투표에 참여해 선정됐다.
올해의 감독상은 ‘설국열차’ 봉준호 감독, 신인감독상은 ‘변호인’ 양우석 감독, 남자연기상은 ‘변호인’ 송강호, 여자연기상은 ‘수상한 그녀’ 심은경, 신인남자연기상은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 여진구, 신인여자연기상은 ‘한공주’ 천우희가 수상한다.
또한 올해의 제작자상은 ‘변호인’을 제작한 위더스 필름의 최재원 대표가, 독립영화 감독상은 ‘한공주’의 이수진 감독이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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