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송민호 “데뷔 지연, 심적으로 힘들었지만 좋은 경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8.06 19: 09

위너 멤버 송민호가 서바이벌 프로그램 우승 후 데뷔까지 1년이라는 시간이 걸린 것에 대해 심적으로 힘들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송민호는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데뷔 앨범 ‘2014 S/S’ 론칭쇼와 기자간담회에서 “데뷔를 기다리는 동안 선배들 무대에 오르면서 경험을 쌓았다. 뼈 깊숙하게 좋은 경험 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데뷔가 밀리는 것에 대해 심적으로 힘들었다. 대중에게 성장한 모습을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데 우리 다섯명과 사장님이 만족할 수 있는 곡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데뷔 지연의 이유를 밝혔다.

송민호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10개월의 시간이 밀린만큼 공들여서 준비했다. 다들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위너는 YG엔터테인먼트에서 빅뱅 이후 9년 만에 내놓는 남자 아이돌그룹. 맏형 김진우, 리더 강승윤, 실력파 래퍼 송민호, 퍼포먼스 중심 이승훈, 막내 남태현 등 개성과 실력으로 뭉친 5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윈:후 이즈 넥스트(WIN: Who Is Next)'를 통해 시청자가 직접 뽑았다. 이후 리얼리티 프로그램 '위너TV'를 통해 강력한 팬덤을 쌓았다.
이들은 오는 12일 데뷔 앨범 ‘2014 S/S’의 음원을 공개하고 14일 오프라인 앨범을 발표한다. 위너 멤버들은 ‘공허해’와‘ 컬러링’ 등 더블 타이틀곡을 포함해 10곡 모두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또한 오는 15일에는 ‘YG 패밀리 콘서트’ 서울 공연을 통해 첫 공식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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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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