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 앨버스 상대 선제 솔로 홈런 '시즌 5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8.06 19: 09

삼성 유격수 김상수가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김상수는 6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원정경기에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 0-0으로 맞선 3회 선두타자로 나와 앤드류 앨버스를 상대로 3구째 몸쪽 낮은 125km 체인지업을 끌어당겨 비거리 110m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5호 홈런. 지난달 12일 대구 SK전 이후 25일 15경기 만에 터진 홈런. 지난해 기록한 개인 한 시즌 최다 7홈런에 2개차로 다가섰다.
삼성은 전날 5개의 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홈런으로 선취점을 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한화는 올해 청주 5경기에서 홈런 1개를 치는 동안 무려 14개를 허용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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