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회장, “메시, 가치를 매길 수 없는 선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8.06 19: 40

바르셀로나에게 ‘축구 황제’ 리오넬 메시(27)는 과연 어떤 존재일까.
조셉 마리아 베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은 최근 미국 케이블채널 ‘CNN’과 인터뷰를 가졌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6일(이하 한국시간)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메시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베르토메우는 “메시는 단순히 골이나 우승보다 더 의미가 큰 선수다.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합류해 꿈을 키우는 어린 선수들의 정신을 대변한다. 메시는 13살 때 우리 클럽에 처음 와서 27살이 된 현재 세계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메시는 가치를 매길 수 없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비시즌 바르셀로나는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27)를 영입해 전력을 크게 보강했다. 베르토메우는 “몇 년 전부터 수아레스가 우리 팀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월드컵 전에 이미 수아레스와 접촉했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팀이 있었지만 수아레스는 우리에게 오기로 결정했다”고 비화를 공개했다. 
수아레스가 이탈리아전에서 키엘리니를 깨문 ‘핵이빨’ 사건에 대해서는 “그 사건으로 수아레스 영입을 재고하지는 않았다. 그가 반성하고 사과했다는 것이 더 중요했다”며 개의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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