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프랑크 람파드(36, 뉴욕 시티)의 임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맨시티는 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람파드를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람파드의 맨시티 임대는 이미 복수의 언론을 통해 기정사실화된 바 있다. 람파드의 새 소속팀인 뉴욕 시티가 다음 시즌인 2015년 3월부터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에 참가하기 때문에 구단 측에서 람파드를 임대보내기로 결정한 것.
행선지로는 뉴욕 시티와 구단주가 같은 맨시티가 낙점됐다. 람파드의 맨시티행이 결정되면서 전 소속팀인 첼시와 맞대결에 등장할 수 있을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등장했다. 맨시티로 임대된 람파드는 "내가 여기 온 것은 경기력을 유지함으로써 뉴욕 시티에서 더 잘 하기 위해서다"라며 "맨시티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페예그리니 감독도 "람파드의 가능성은 모두에게 크나큰 인상을 남겼다. 그가 맨시티에서 뛰면서 많은 것을 가져다주리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다"고 람파드를 반겼다. 또한 "그가 우리 팀에서 전반기 동안 맞이할 새로운 도전을 위해 그를 도울 준비가 되어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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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