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9라운드 경기,후반 수원 삼성 김두현이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환호하고 있다.
전북은 최근 7경기서 4승 3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최근 K리그 클래식에서 전북 만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팀은 없다. 상승세를 바탕으로 전북은 지난 18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누르고 선두로 올라섰다. 99일 만의 선두 탈환이었다. 게다가 공·수 밸런스와 완벽하니 무서울 팀이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수원도 전북 못지 않다. 수원은 최근 6경기서 4승 1무 1패, 최근 3연승을 기록 중이다.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 중 전북을 제외하고는 최상의 결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18라운드에서는 선두에 있던 포항 스틸러스를 4-1로 대파해 포항을 선두에서 끌어 내렸다. 특히 최근 3경기서 4골 1도움을 기록한 산토스를 필두로 한 수원은 최근 3경기서 9골을 넣으며 물오른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전북은 이번 빅 경기의 만원관중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로 관중몰이에 나선다. ‘치맥과 함께 축구를~’ 테마로 진행되는 이벤트 광장에서는 이동국의 치킨 미니세트와 함께 하이트 맥주 무제한 무료 시음회, 어린이와 여성팬들을 위한 슛돌이 이벤트 등이 펼쳐졌다. / ajyou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