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12호 홈런, '통산 900타점, 52G 연속 출루'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8.06 20: 33

한화 4번타자 김태균이 시즌 12호 홈런으로 개인 통산 900타점을 돌파했다. 52경기 연속 출루에도 성공했다.
김태균은 6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홈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0-2로 뒤진 6회 선두타자로 나와 장원삼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바깥쪽 공을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2호 홈런. 지난달 10일 청주 넥센전 이후 27일 11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
이 홈런과 함께 태균은 개인 통산 900타점을 돌파했다. 프로야구 역대 16번째 기록. 아울러 김태균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 지난 5월14일 대구 삼성전부터 52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이는 2012~2013년 기록한 자신의 52경기 연속 최다 연속 출루와 타이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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