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장혁, 장나라에 대한 사랑 잊었다..유전병 발병?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8.06 22: 16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이 장나라에 대한 사랑을 잊어버렸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 연출 이동윤 김희원) 11회에서는 이건(장혁 분)이 갑작스럽게 기절한 후 김미영(장나라 분)에 대한 기억을 잊어버린 내용이 그려졌다.
건은 갑작스럽게 쓰러졌다가 깨어난 후 미영에 대한 기억을 완전히 잊어버렸다. 미영이 자신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으며, 두 사람이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었고, 그의 시간은 미영을 처음 만났던 5월에 멈춰 있었다.

마친 건이 깨어날 때 전 연인 강세라(왕지원 분)가 그의 곁을 지키고 있었다. 건은 세라와 연인이었을 때처럼 다정한 모습이었다. 현재 건은 미영에 대한 사랑은 잊어버렸고, 세라를 자신의 연인으로 알고 있는 것.
특히 건이 기억상실증에 걸린 것이 유전병의 증상 후 하나이기 때문에 향후 건의 상태가 어떻게 변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제 막 사랑을 확인한 건과 미영이 또 다시 엇갈리게 되면서 이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 궁금증을 높엿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대만드라마 '명중주정아애니'가 원작으로, 모르는 남자와 우연한 하룻밤으로 임신까지 이르게 된 한 여자와 대대손손 30대에 절명하는 집안의 내력으로 인해 후세를 잇는 것이 절대적 소명이 된 한 남자의 예기치 않은 사랑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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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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