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구알버섯 발견, 축구공보다 작지만 효능이...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8.06 22: 44

세계적인 희귀종으로 알려진 ‘댕구알버섯’이 전국 곳곳에서 발견돼 화제다.
6일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 농업미생물과에 따르면 전라북도 전주와 충청남도 서천, 강원도 영월, 경기도 과천를 포함한 4곳에서 댕구알버섯이 발견됐다.
이 가운데 전주시 우아동의 한 야산에서 발견된 댕구알버섯은 지름 15㎝의 크기로, 담양에서 발견된 축구공 크기만 한 버섯보다는 작은 것이다. 댕구알버섯은 큰 개체의 경우 지름이 최대 40cm에 이른다.

댕구알버섯은 남성 성기능 개선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지난 1989년 계룡산에서 아이 주먹 크기만한 작은 버섯이 처음으로 발견된 바 있다.
전문가들은 희귀종인 댕구알버섯이 갑작스럽게 곳곳에서 발견된 이유로 태풍 ‘나크리’의 영향을 꼽고 있다.
댕구알버섯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댕구알버섯 발견, 대박이다", "댕구알버섯 발견, 얼마일까?", "댕구알버섯 발견, 신기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SEN
YTN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