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전혜빈, 유오성 위해 거짓증원 "이준기가 총잡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8.06 22: 56

'조선총잡이'의 전혜빈이 아버지 유오성을 위해 거짓 증언을 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 연출 김정민 차영훈) 13회분에서는 혜원(전혜빈 분)이 거짓증언으로 윤강(이준기 분)을 위기로 몰아가는 내용이 그려졌다.
윤강은 왕에게 모든 일을 털어놓았지만 원신은 자신이 무고하다고 거짓말을 했고 오히려 윤강에게 죄를 뒤짚어 씌웠다.

이때 증인으로 혜원이 등장했고 왕이 혜원에게 원신이 박진한을 죽인 총잡이냐고 물었다. 이에 혜원은 "아니다. 제 아비는 총잡이가 아니다. 그 날밤에도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다만 살고 싶다고 빌 뿐이었다. 하나 밖에 없는 딸을 위해 살고 싶다고 했다. 총을 겨눈 건 박윤강이었다"고 거짓 증언을 했다.
윤강이 혜원의 태도에 분노하자 혜원은 "한 번도 내 앞에 진심을 내보인 적이 없었다. 내 앞에서는 한조였다. 박윤강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속내를 알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총잡이로 거듭나 민중의 영웅이 돼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액션로맨스다. 이준기와 남상미를 비롯해 유오성, 전혜빈, 한주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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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조선총잡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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