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어린시절 기억 악몽..살인범 아니다?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8.06 22: 58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의 과거가 그의 꿈을 통해 살짝 공개됐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5회에는 어릴 적 아버지가 죽는 장면에 대한 꿈을 꾸는 장재열(조인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면은 매우 짧았지만, 꿈 속 어린 재열은 바닥에 쓰러진 채였고, 그의 시야에는 아버지의 가슴에 칼을 꽂고 있는 형의 모습이 비쳐졌다. 이대로 재열은 정신을 잃은 듯 보였지만 그의 악몽은 계속됐다. 재열은 신음 소리를 내며 땀을 흠뻑 흘렸다.

이후 이를 목격한 지해수(공효진 분)는 안쓰러운 듯 그를 쳐다봤지만, 곧 재열의 강박증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재열의 꿈은 앞서 공개된 장재범(양익준 분)의 꿈과는 상반된 내용이다. 재범은 재열이 아버지를 죽이는 모습을 목격했다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엇갈린 두 형제에게 진실은 과연 무엇인지, 앞으로 이들은 어떤 행보를 걷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작은 외상에는 병적으로 집착하며 호들갑을 떨지만 마음의 병은 짊어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되짚어보는 이야기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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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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